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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Contact (with.스포) (WIP)

[Movie] Contact

Ocakham’s Razor

All things being equal, the simplest solution tends to be the best one.

전능하고 신비한 신이 우주를 창조하고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여지를 남기지 않은 것

All powerful mysterious god created universe and decided not to give any proof to existence

vs

혹은 신은 원래 없었고, 우리가 나약하고 외로워서 만들어낸 존재라는 것

Or god doesn’t exist and we created them

어떤 것이 더 간단한가?

주인공 앨리는 신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는 팔머에게 신의 존재가 착각이 아니라면 증거를 달라고 한다. 이때 팔머는 앨리에게 되묻는다.

“Did you love your father?”

“Yes, very much”

“Prove it”

아버지를 사랑했다면 증명해봐요. 라는 팔머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는 앨리.

마음으로서 느끼는 감정과 신의 존재를 동등하게 볼 수 있을까?

차원 이동을 경험하고 온 앨리는 청문회를 가게 된다.

“멋지네요, 그들이 증거를 주길 거부해서 당신이 증거가 없군요.

정신과에선 그런 걸 과대 망상증이라고 합니다. “

여기서 과연 종교적인 것 그리고 과학적인 것은 이 자가 말하는 과대 망상증과 다른 것이 무엇일까. 우리는 어떤 것을 믿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

“박사님, 혹시 과학 이론 중에 오컴의 면도날을 아시오?”

“네, 모든 조건이 동일하면 가장 단순한 설명이 답일 수 있다.”

“바로 그거에요. 이제 말해봐요 어떤게 더 말이 되죠?

외계인으로부터 메시지가 와서 마법의 기계를 타고, 은하계의 중심에 갔다가 아버지와 윈드 서핑을 한 후 한 순간 후에 증거 하나 없이 집으로 돌아온 것? 아니면 당신의 경험은 해든의 마지막 퍼포먼스에 자신도 모르게 출연한 결과였다는 것? “

박사는 말한다.

“이 일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냐구요? 네 있습니다.

과학자로서 그 가능성도 인정해야만 하죠.

하지만 그럴 수 없어요. 저는 경험했습니다.

증거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지만, 인간으로서 제가 아는 모든 것이 그것이 실제였다고 말하니까요.

저를 완전히 바꿔준 멋진 경험을 선물받은거에요.

저는 봤습니다.

우주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고 하찮고 얼마나 드물고도 소중한지요.

우리는 우리보다 더 큰 뭔가에 속해 있고, 우리 중 누구도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요.

그걸 모두와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소망은,, 모두가 한 순간만이라도 그 경외심과 겸허함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저 제 소망일 뿐이겠죠.”

증거가 없다고 믿지 못하면 종교는 어떻게 믿는단 말인가?

이 장면을 보고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끔 종교인들 중 신을 보았고 대화를 했다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믿지 못했다. 하지만 위의 장면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그는 보았고 그가 느낀 경외심, 희망을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기자들은 팔머에게 질문을 한다.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신앙인으로서 저는 애로웨이 박사와는 다른 서약을 따르지만, 우리의 목표는 같습니다. 진실을 추구하는 것. 저는 그녀를 믿습니다.”

너희는 단절되고 외롭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렇지 않아.

그거 아니? 우리가 찾아낸 것 중에 이 공허함을 견딜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것은 서로밖에 없어.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